올드 트래퍼드의 왕→이젠 EPL 최고의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 EPL 올해의 선수 등극···맨유 소속으론 2010-11시즌 비디치 이후 처음

브루노 페르난데스(31·포르투갈)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자 에이스인 페르난데스가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EPL 34경기에서 8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목해서 봐야 할 건 도움이다. 페르난데스가 단일 시즌 도움 20개를 기록하면서 티에리 앙리, 케빈 더 브라위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부활에도 앞장섰다. 맨유는 올 시즌 EPL 37경기에서 19승 11무 7패(승점 68점)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가운데 3위를 확정했다. 맨유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News1

페르난데스가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페르난데스는 이에 앞서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누가 보더라도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자신이라는 걸 인정받았다.

EPL 올해의 선수상은 맨유의 전설들만 받아온 상이다. 피터 슈마이켈, 드와이트 요크, 뤼트 판 니스텔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네마냐 비디치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맨유 소속 선수가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건 2010-11시즌 비디치 이후 페르난데스가 처음이다.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News1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News1

2003-04시즌 이후 처음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이끈 다비드 라야, 가브리엘, 데클란 라이스 등은 페르난데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3시즌 연속 EPL 득점왕이 확실시되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 앙투안 세메뇨도 페르난데스에게 밀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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