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7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유인탁 前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유 신임 선수촌장은 1984 LA올림픽에서 레슬링(68kg급 자유형) 금메달리스트다. 대한주택공사 레슬링 감독, 국가대표 레슬링 감독, 전주대학교 체육학과 객원교수 등을 맡아 오며 선수 양성 및 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온 바 있다.
아울러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선수 관리는 물론 행정 업무에도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984 LA올림픽에서 레슬링(68kg급 자유형) 금메달리스트 유인탁이 신임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선임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특히 다가오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많은 국제대회 경험과 선수단 훈련에 관한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는 유 신임 선수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 관리, 경기력 강화 등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신임 선수촌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 선수촌장이 돼 책임감이 크고, 올림픽 결승 경기 못지않게 가슴이 뛰고 설렌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선수단에게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상대 선수들의 장단점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촌의 최종목표는 경기력 향상인 만큼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합리적인 선수촌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