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멀티골` 대구, 성남 3-1로 꺾고 5연패 탈출 [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가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대구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대구는 전반 28분 선제골과 함께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정승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전반 40분 추가골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에드가가 성남 진영에서 집념으로 볼을 뺏어낸 뒤 세징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세징야가 이를 또 한 번 골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끌려가던 성남은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상훈의 헤더로 2-1로 따라붙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의 세징야가 28일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과 함께 성남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역습 상황에서 정치인의 골로 3-1로 격차를 벌리며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는 성남전 승리로 길고 길었던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10승 7무 9패, 승점 37점으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성남은 완패와 함께 강등권에 그대로 머물렀다. 6승 8무 12패 승점 26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12위 서울에 승점 1점 앞선 11위를 유지했다.

2위 전북 현대는 난타전 끝에 수원 FC와 2-2로 비겼다. 수원은 전반 9분 조상준의 선제골, 전반 43분 한승규의 추가골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패배 위기에 몰린 전북은 구스타보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스타보는 후반 17분과 21분 연이어 골을 기록하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전북은 시즌 13승 8무 4패, 승점 47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1위 울산 현대(승점 51)와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10승 8무 9패, 승점 38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9승 9무 8패 승점 36점으로 6위, 수원은 승점 35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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