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투구 수를 소화할 수 없는 상황,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선발 김광현(33)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쉴트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한느 김광현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광현은 한 차례 재활 등판과 한 차례 불펜 등판을 통해 3이닝 45구 수준까지 빌드업을 마친 상태다. 현실적으로 4이닝 60구 수준의 투구가 예상된다.
김광현은 지난 등판에서 불펜으로 나와 2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쉴트 감독은 "마음속에 정해둔 숫자가 있다"며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정도 수준의 투구가 될 것임을 인정했다. 그렇다고 기대감을 거둔 것은 아니다. "지난 등판에서 구위가 좋았다. 볼끝이 좋았고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며 5일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2 2/3이닝 무실점)에 대해 언급한 그는 "효율적인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효율적인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불펜이 일찍 가동되지 않도록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광현이 얼마나 길게 던질 수 있을지는 순전히 "얼마나 효율적으로 던지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와 계속해서 대화를 하며 상태를 보겠지만, 그가 경기를 쉽게 풀어간다면 예정된 투구 수를 넘어설 수도 있다.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 숫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