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김광현이 3회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8, 9번 타선을 상대로 12개의 공을 던진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아웃은 잡았다. 앤소니 알포드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탈삼진을 잡았다.
김광현이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투수 윌 크로우와 승부는 제구도 흔들렸고, 크로우더 파울을 걷어내며 승부가 길어졌다. 풀카운트까지 갔는데 7구째 크로우가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전진해 있던 우익수 딜런 칼슨이 놀라 뒤로 달려갔지만, 다행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다. 2아웃을 만들었다.
케빈 뉴먼과 두 번째 대결, 초구 패스트볼에 뉴먼이 좌중간 방면 뻗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그대로 장타가 되는 듯했으나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가 있었다. 베이더는 몸을 날려 그대로 타구를 잡아냈다.
베이더가 공을 잡는 순간, 김광현은 두 팔을 하늘 위로 벌리며 환호했다. 가장 늦게까지 그라운드에 남아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는 베이더를 맞이하며 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회 투구 수는 13개로, 총 투구 수는 45개가 됐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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