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베테랑 좌완 유희관(35)이 개인 통산 100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희관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경기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24)을 안타로 1루에 내보냈지만 곧바로 김선빈(32)을 병살타로 잡아냈다. 2, 3회를 연이어 삼자범퇴 처리하고 기세를 올렸다.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4회말 2사 만루에서 프레스턴 터커(30)에 내야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말 2사 만루에서는 박찬호(28)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고비를 넘겼다. 두산 타선도 유희관의 호투에 응답했다. 0-1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2루에서 김재환(33)의 1타점 적시타,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건우(31)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유희관은 이후 두산이 2-1로 앞선 7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후반기 첫 등판이자 2개월 만에 오른 1군 마운드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유희관은 올 시즌 3승이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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