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상대’ LG, 이형종 DH·이성우 선발 포수 출전 [MK현장]

올 시즌 킬러로 자리매김한 고영표(30·kt위즈)를 상대로 LG트윈스는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베테랑 포수 이성우(40)가 선발 출전하는 정도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이재원(우익수)-저스틴 보어(1루수)-문보경(3루수)-이성우(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전날(3일) 잠실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과 비교하면 지명타자로 나섰던 서건창이 다시 2루수로 갔고, 우익수로 나섰던 이형종이 지명타자로 갔다. 우익수로는 이재원이 들어갔고, 선발 포수는 유강남에서 이성우로 바뀌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2,3루에서 LG 이형종이 루킹 삼진 아웃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형종은 4일 kt위즈전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프로야구 1·2위 팀간의 맞대결이라 관심이 쏠린다. 현재 LG는 1위 kt에 2경기 차 뒤진 2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그냥 똑같은 한 경기다. 아직 50경기 이상 남았다”며 “선수들이 너무 순위를 의식할 것 같아서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선수들이 부담 갖지 않게 편안하게 하자는 얘길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kt 선발투수로 나서는 고영표는 올 시즌 LG에 무척 강했다. 올 시즌 LG 상대로 등판한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고영표는 우리 팀한테만 강한 게 아니라 좋은 투수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kt 선발진들이 단단하다. 나름대로는 잘 분석하고 있는데, 최근에 저희 공격력이 나쁘지 않으니까 좋은 경기 할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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