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 5-1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팀의 모든 부분에서 다 잘해주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투수"라며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 스티븐 매츠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전날 류현진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발 투수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토론토 선발 매츠는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뉴욕)= 고홍석 통신원
몬토요는 "그날 경기의 모멘텀은 선발 투수에게 달려 있다"며 "좋은 선발 투구는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그것이다. 모든 선발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레이와 매츠는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후 최고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일 것"이라며 두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선발인 매츠에 대해서는 "최고 투수(게릿 콜)와 매치업이었기에 실수할 수 있는 틈을 줘서는 안됐다. 우리에게 기회를 줬다"고 칭찬했다.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감이 넘쳤다.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경기중에 조정 능력도 좋았다. 늘 해왔던 모습 대로였다"며 말을 더했다.
매츠는 "나는 언제나 감을 중요시하는 투수다.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구종에 대한 감을 느끼고 경기중에 필요한 변화를 줘가면서 던졌다"며 최근 호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이 아주 중요한 시리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드레날린이 넘쳤다. 9월에 중요한 경기를 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시리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타석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의 활약이 빛났다. 커크는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며 내가 원하는 공을 노렸다. 약간 낮았지만, 컨택을 했다"며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때린 상황에 대해 말했다. "상대 투수는 신경쓰지않고 내 일을 하려고 한다. 상대 투수는 그의 일을 할 것이고, 나는 내 할 일을 하면 된다"며 콜을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은 비결에 대해 말했ㄷ.
그는 "침착한 자세를 유지하며 긴장을 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동시에 기예르모(기예르모 마르티네스 타격코치)와 배팅 케이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코치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나도 팀에 보탬이 딜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몬토요는 "타석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아주 좋다. 어떤 상황이든 늘 똑같은 자세를 유지한다. 오늘도 이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신인답지않은 커크의 침착함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