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 그는 신인 송성문의 활약을 칭찬했다.
마차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2-3으로 패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마차도는 이날 팀의 패배에도 분전했다. 1회 1사 1루에서는 3루 파울라인 따라 기술적인 번트를 대서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4회에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번트와 홈런, 두 극과 극의 방식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그는 1회 번트 장면에 대해 “그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했다. 우리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타이 프랜스) 앞에 득점권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차도의 이런 노력에도 팀은 석패했다. 선발 JP 시어스를 비롯한 투수들이 잘 던져줬음에도 타선이 응답하지 못한 것.
그는 “내 생각에 우리는 오늘 좋은 타석 내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타구도 잘 날렸다. 그저 상대가 우리보다 한 점을 더 냈을 뿐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두 팀이 모두 잘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전날 19득점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지난 2주간 타석에서 좋은 내용 보여주고 있다. 타자 전체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스윙이 정말 잘되는 타자들이 몇 명 있다. 우리는 그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면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득점을 해서 더 많은 승리를 노리는 수밖에 없다”며 생각을 전했다.
이날 유격수로 출전한 송성문은 타석에서는 무안타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2루와 유격수, 3루에서 좋은 활약 보이며 마차도를 비롯한 주전 내야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마차도는 송성문에 대한 인상을 묻자 “우리 팀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서 “최근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오늘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수비를 잘해줬다. 주루도 열심히 하면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선수다. 그가 콜업된 이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신인의 활약을 칭찬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