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감독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앞서 "노시환은 오는 1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며 "주중 첫 2연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이날 서산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이 오는 1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노시환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고양 선발 조영건(22)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쳐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노시환은 지난달 14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경기 중 흉골 미세 골절 부상을 입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주 동안 회복기를 거친 뒤 지난 8일부터 실전에 투입됐고 순조롭게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화는 예비역 김태연(24)이 노시환이 빠진 4번타자 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는 가운데 노시환까지 돌아온다면 한층 더 탄탄한 타순을 구축할 수 있다.
외국인 타자 에르난 페레즈(30)도 KBO리그 투수들에 적응도를 높여가고 있어 후반기 막판 다른 팀 투수들을 압박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