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빛바랜 3타점 2루타...탬파베이 역전패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팀이 1-3으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조던 루플로우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호세 시스네로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강타, 중견수 방면으로 뻗는 강한 타구를 때렸다. 중견수 데릭 힐이 몸을 던졌지만, 잡지 못하며 타구가 뒤로 빠졌다. 주자 세 명이 모두 베이스를 밟으며 4-3으로 역전했다.

최지만은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주자 일소 2루타를 때렸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승부의 여신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바로 이어진 7회말 피트 페어뱅크스가 만루를 허용하고 강판됐고, 구원 등판한 앤드류 키트리지가 조너던 스쿱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8회에는 숀 암스트롱이 빅터 레예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4-10으로 졌다. 선발 마이클 와카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불펜이 균형을 지키지못했다.



부상 이탈자도 있었다.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1회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조이 웬들과 교체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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