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만루포 맞고 1이닝만에 강판 [ALDS2]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크리스 세일이 자존심을 구겼다.

세일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오래 버티지 못했다.

1회에만 30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피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고, 이어 얀디 디아즈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크리스 세일이 1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이어 조던 루플로우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높게 던진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허용, 순식간에 5실점으로 늘어났다. 이 홈런은 루플로우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첫 만루홈런이다.



탬파베이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만루홈런을 때린 것은 지금은 상대팀 선수인 헌터 렌프로에가 지난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이 홈런을 허용한 투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세일은 결국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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