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몬스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밤 브루클린 넷츠와 프리시즌 경기가 열린 홈코트 웰스파코센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몬스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복귀 과정을 밟았다.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던 구단에서조차도 예상 못했던 복귀였다고.
벤 시몬스가 소속팀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몬스는 앞서 지난 8월 닥 리버스 감독을 비롯한 구단 운영진과 면담을 갖고 이 자리에서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이후 구단은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ESPN은 양 측이 아직 대화를 갖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EPSN은 필라델피아 구단이 트레이드를 알아봤지만, 2017-18시즌 올해의 신인, 올스타 3회, 2019-20시즌 올NBA, 올디펜시브팀 2회 경력에 빛나는 그를 내줄만큼 만족할만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몬스도 벌금과 급여 손실을 감당하면서까지 캠프 합류를 거부할 수는 없었던 것. 현재 4년 1억 47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는 시몬스는 이미 프리시즌 경기를 두 차례 빠지며 70만 달러 가까이 잃었다. 여기에 팀 연습 불참을 이유로 구단으로부터 벌금도 받았다.
시몬스가 필라델피아로 돌아온 것이 갈등을 봉합하고 이 팀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SPN은 지금은 트레이드 논의가 잠잠하지만, 시즌이 개막되면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제임스 하든이 비슷한 과정을 거쳐 결국 팀을 옮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