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크레익 7타점 합작` 키움, NC 완파하고 2연승 행진 [MK현장]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조화 속에 2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2로 이겼다.

키움은 1회말 선취점을 얻어냈다. 1사 1, 3루에서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이 7회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끌려가던 NC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1루에서 박준영이 2점 홈런을 때려내며 단숨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NC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키움은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이정후의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춘 뒤 곧바로 터진 박병호의 2타점 2루타로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계속된 1사 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윌 크레익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6-2로 달아났다.

키움은 7회말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만루에서 크레익의 2타점 적시타로 8-2까지 도망가면서 NC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키움은 이후 불펜진이 NC의 8, 9회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웠다. 넉넉한 리드를 지켜내고 2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이날 NC를 꺾으면서 6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향후 5위 다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3득점, 박병호 4타수 2안타 3타점, 크레익 4타수 3안타 4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파슨스가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 침묵까지 겹치면서 2연패에 빠졌다. 5위 키움에 2경기 차 뒤진 7위에 머무르며 5위 탈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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