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경쟁’ 전준우, 25일 LG전서 쉬어간다 [MK현장]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35)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잔부상 때문이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 딕슨 마차도(유격수)-신용수(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안중열(포수)-추재현(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박세웅이다.

전준우와 정훈(34)의 이름이 빠진 게 가장 눈에 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전준우는 오랜 기간 휴식을 갖지 못했다. 지난 2주 동안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계속 참고 뛰었다. 한 주 정도는 왼쪽 발 뒤꿈치 염증으로 부은 상태인데도 경기에 나섰다.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출루 이후에 다리를 저는 모습이 이래서 나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현재 전준우는 타율 0.345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0.352), kt위즈 강백호(0.350)와 타격왕 경쟁 중이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수비를 나가거나, 출루했을 경우 부상 부위가 악화될 수 있다. 오늘하고 경기가 없는 내일 쉬고, 나머지 4연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야 나가려고 하지만, 일단 쉬고, 대타로는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정훈의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서는 “전준우와 비슷한 이유다. 발목에 염증이 생겨 부기가 좀 있다. 아픈 걸 참고 뛰어 오기도 했다. 하지만 매일 나가고 싶다고 해도 가끔은 몸이 허락하지 않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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