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6실점(5자책)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79개. 커브(24개) 슬라이더(23개) 포심 패스트볼(20개)을 주축으로 던졌으며 싱커(8개)와 체인지업(4개)도 사용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96.9마일, 평균 구속은 94.3마일이었다.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대량 실점을 막지 못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16개의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중 발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는 5개에 불과했다. 평균 발사속도도 87마일 기록했다. 나쁜 내용이 아니었으나 결과는 다른 얘기를 했다. 시작이 안좋았다. 1회 첫 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좌측 파울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타구로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아웃과 진루를 맞바꾸며 한 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단타만 5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수비도 그를 힘들게했다. 1사 1, 2루에서 마틴 말도나도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는 이해하기 힘든 송구로 추가 진루를 허용하며 안줘도 될 실점을 내줬다.
애틀란타 벤치는 쉽게 그를 내리지 못했다. 1차전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만큼 이날은 그에게 이닝 소화를 맡긴 모습이었다. 프리드는 이 기대에 부응했다. 3회부터 5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6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결과가 좋지는 못했다. 볼넷과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내보낸 뒤 마운드를 대미언 리에게 넘겼다. 리는 연달아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1사 1, 3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수 오지 알비스가 송구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치명타였다. 결국 최종 성적은 6실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