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암초` 만난 박경수, 우측 종아리 통증 교체…MRI 검진 예정 [KS3]

'V1'을 향해 쾌속 질주하던 kt 위즈가 베테랑 박경수의 부상 교체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박경수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kt 2승) 3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팀이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박경수는 이날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을 비롯해 경기 내내 탄탄한 내야 수비를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kt 위즈 박경수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수비 중 우측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하지만 kt가 3-0으로 앞선 8회초 수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무사 1루에서 두산 안재석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을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kt는 우익수 제러드 호잉의 재빠른 2루 송구로 1루 주자 박세혁을 포스 아웃시켰지만 박경수가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하며 경기가 지연됐다.



박경수는 결국 경기장에 대기 중이던 응급차에 탑승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kt 관계자는 "박경수는 우측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고대 구로병원으로 이동해 MRI 등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경수는 2003년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지난 15일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등 큰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 중이다.

9회초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3-1로 앞서가고 있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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