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올림픽 참가한 이도현, 트라우마 발현? 두 눈 질끈

수학 스피치 대회를 앞두고 있는 이도현이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힌 채 발견됐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참가하는 백승유(이도현 분)의 트라우마가 발현된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3회에서 백승유는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성예린(우다비 분)과 공동 1등을 차지하며 당당히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에 올림픽 행사 중 청소년 수학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게 된 백승유는 어떤 주제로 발표할 것인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며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었다.

‘멜랑꼴리아’ 이도현 사진=tvN
수학으로 다시 일어서려는 백승유 앞에 꽃길이 펼쳐지는 것인지, 기분 좋은 기대가 밀려오는 가운데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외국인 무리들과 함께 있는 백승유의 잔뜩 경직된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한 외국인이 어깨에 손을 올리자 백승유는 주먹을 꽉 쥐고 눈을 질끈 감으며 상황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상황을 마주한 것처럼 벗어나고 싶어하는 표정에 이어 터져버린 눈물로 범벅된 백승유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다시 혼자만의 세계로 파고든 듯 아무도 없는 곳에 주저앉아 무언가를 써내려가는 모습 역시 애처로울 정도다. 이런 그를 누군가가 알아본 듯, 백승유가 붉어진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그의 시선 끝에 과연 누가 서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앞서 백승유는 무심코 들은 ‘특별하다’라는 단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MIT 시절을 악몽으로 꿀 만큼 과거에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온 바. 무엇이 그를 이토록 힘들게 하는 것일지 시청자들의 추리의 촉을 세우게 만든다.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의 도움으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그에게 찾아온 위기란 무엇일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히 스피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멜랑꼴리아’ 4회가 기다려진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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