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우드워드 감독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되며, 2024년 계약이 옵션으로 추가됐다.
우드워드는 2019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 3년간 160승 224패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재신임을 받았다. 그가 지금까지 맡은 384경기는 텍사스 감독으로서는 론 워싱턴(1275경기) 바비 발렌타인(1186경기) 조니 오테스(983경기) 벅 쇼월터(648경기) 제프 배니스터(638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텍사스가 우드워드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텍사스는 다저스 시절 우드워드와 함께 일했던 팀 하이어스를 타격코치로 영입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구 우승에 기여한 도니 에커를 벤치코치로 영입하며 코치진을 보강,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더 힘을 실어주게됐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사장은 이날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우드워드를 "팀의 정신적 지주"라 표현했다. "그는 꾸준히 선수들을 독려하고, 꾸준한 메시지를 구단 조직 전체에 전파했다"며 그가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년을 "아주 힘든 시간"이라 표현한 우드워드는 "구단을 발전시키기 위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단순히 계약이 연장돼서 기쁜 것이 아니라, 이들과 함께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구단 구성원 모두는 힘든 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새로운 코치들도 우리의 비전을 보고 이 팀을 택한 것이다. 여기에 좋은 선수들까지 합류한다면 우리는 곧 긍정적인 방향, 우리 팬들이 당연하게 누려야 할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내야수 에제키엘 듀란, 우완 로니 엔리케즈, 리키 바나스코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우완 카일 코디, 에드와 콜리나를 트리플A로 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