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에게 팔꿈치를 맞은 뒤 이에 대응하다 징계를 받았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센터 아이재아 스튜어트(20)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스튜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리틀시저스아레나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 도중 제임스와 루즈볼을 다투다 제임스가 휘두른 팔에 얼굴을 맞은 뒤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 결과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이날 복귀했다.
스튜어트는 제임스에게 얼굴을 맞은 뒤 화를 주체하지 못하다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인터뷰는 그 사건이 있은 뒤 처음으로 취재진을 상대한 자리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 문제에 대해 말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것"이라고 못을 박은 뒤 "장면을 다시봤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것이 사고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제임스가 고의성을 갖고 자신을 가격했다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이번이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마지막 자리"임을 강조했다. "지금은 우리 팀과 내 동료들, 그리고 농구를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날의 일로 나에 대한 정의를 내리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6순위 지명 선수인 그는 "디트로이트가 왜 나를 드래프트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경기력으로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임을 재차 다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복귀, 27분 9초를 뛰며 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96-107로 졌다. 제라미 그랜트가 20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12득점에 그쳤지만, 레지 잭슨이 21득점, 에릭 블레드소가 15득점, 터랜스 맨이 16득점 10리바운드, 이비차 주박이 10득점 13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