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2일 오후 12시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1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BIC0412(백인천상)을 수상했다.
"제9회 2021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됐다. 광주동성고 김도영이 BIC0412(백인천상)을 수상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청담동)=김영구 기자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2경기에 출전해 0.451의 타율과 1.128의 OPS를 기록한 김도영은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연고지 구단 KIA타이거즈에 2022년 신인 1차지명 선수로 선택을 받았다. KIA도 김도영에게 계약금 4억 원을 안기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계약금 4억 원은 KIA구단 역대 야수 신인 최고 계약금 기록이다. 특히 이날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부회장인 이종범 LG트윈스 코치가 직접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영은 수상 직후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백인천 감독님께서 건강이 안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범 부회장과의 만남에 “어릴 때보다 닮고 싶으신 분이었다. 감회도 새롭고 영광스럽다. (이종범 부회장을 직접 만나) 다리가 후들거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범으로 3행시를 지으라는 사회자의 부탁에 “‘이’ 운명의 ‘종’착지는 ‘범’접할 수 없으신 이종범 선배님입니다”라고 외쳐, 참가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장정석 KIA 단장에게는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많이 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부터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