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주, 탬파 시장과 구장 문제 논의

신축 구장 건설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탬파베이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스투 스턴버그 레이스 구단주가 제인 캐스터 탬파시장과 만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장측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체크인"이라 표현하며 "아주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여전히 세부 내용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현재 신축 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주된 대화 주제는 신축구장 문제였다. 시청측은 스턴버그 구단주, 그리고 동석한 레이스 구단 임원들이 과거 K포스사가 본사로 이용했던 부지에 신축구장을 건설하는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레이스 구단은 이버 시티 지역에 있는 이 18에이커(약 7만 3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새로운 구장 후보지로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8년 이버 시티의 또 다른 지역에 신축 구장 건설을 추진했으나 계획이 틀어졌었다.



현재 K포스사 부지는 대릴 쇼라는 이름의 투자자가 이끄는 그룹이 2400만 달러에 매입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 9월 레이스가 신축 구장 건설을 원할 경우 계획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레이스는 현재 탬파베이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을 공동 연고지로 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건설 비용을 아끼기 위해 탬파 지역에 개방형 구장을 짓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몬트리올로 연고지를 옮겨 경기하는 방식이다.

탬파베이는 2027년까지 현재 홈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와 홈구장 사용 계약을 맺은 상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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