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감독, 세계적 지도자들과 배구 클리닉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유명 지도자들과 배구 보급을 위해 힘을 모은다.

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스포츠 교육기업 ‘포르마상 데스포르티바’는 오는 21~30일 배구 클리닉을 연다고 발표했다. 세사르 감독은 첫날 ‘훈련 계획 수립에 있어서 지켜야 하는 원칙’을 강의한다.

이번 클리닉은 ▲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배구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모리슨(41·미국) ▲ 2011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남자선수권 준우승 감독 미겔 리베라(37·스페인) ▲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감독 조반니 구이데티(49·이탈리아) 등 호화 강사진을 자랑한다.

세사르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본선 기간 찍은 셀카. 사진=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SNS
세사르 감독이 배구 클리닉 일정을 시작하는 역할을 맡은 것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도쿄올림픽 수석코치로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을 보좌하여 한국을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로 이끌며 올라간 이름값을 실감했다. 2019-20시즌부터 세사르 감독은 바크프방크(터키) 수석코치도 겸하고 있다. 바크프방크는 2019 클럽월드챔피언십 3위 및 2021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다.



클리닉 마무리를 맡은 구이데티 감독은 바크프방크 사령탑으로 세사르 수석코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수석코치, 감독이 첫날, 마지막날 강사로 나서는 것에서 바크프방크의 현재 여자배구계 위상을 짐작할만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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