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배구협회, 세사르에 특별상…한국 올림픽 4위 주목 [오피셜]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이 스페인배구협회로부터 수석코치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배구협회는 세사르 감독에게 ‘마드리드 갈라’ 특별상을 준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는 3년 전부터 남녀 국가대표팀·리그를 아우르는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스페인배구협회는 “2020-21시즌 세사르 감독은 한국 수석코치로 도쿄올림픽 4위, 바크프방크 수석코치로 터키 1부리그·컵대회 우승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2위에 공헌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세사르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본선 기간 찍은 셀카. 사진=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SNS
도쿄올림픽에서 세사르 수석코치는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을 보좌하여 한국이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오르도록 이끌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0월28일 세사르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지휘봉을 맡겼다. 세사르 감독은 “(스페인 연말 시상식 주최를 맡은) 마드리드배구협회에 감사한다. 선수와 다른 스태프 덕분에 이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가장 나은 성적을 얻으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는 21~30일 포르투갈 교육기업 ‘포르마상 데스포르티바’가 주관하는 국제배구클리닉에 첫 강연자로 선택되는 등 세사르 감독은 도쿄올림픽 이후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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