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스즈키 포스팅 머니`로 80억에 에이스 잡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에이스 오세라 다이치(30)를 잡았다.

스즈키 세이야가 메이저리그로 포스팅 되며 얻게 될 보상금이 오세라를 잡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히로시마는 일본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대형 투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는 다르다. 스즈키가 메이저리그로 옮겨가며 포스팅 금액을 안을 수 있게 됐다. 오세라는 잡은 것도 그 부분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히로시마가 스즈키 포스팅 금액을 활용해 에이스 오세라를 FA 잔류 시켰다. 사진=히로시마 SNS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오세라는 14일 히로시마 시내에서 계약 갱신 교섭에 임해, 3000만 엔(약 3억 원)증가가 되는 1억8000만 엔(약 18억 원)의 3년 계약으로 갱신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에 의한 이탈도 있었지만 10월 28일의 요콯마 DeNA전에서 완봉 승리를 올리는 등 2년만에 자신의 5번째의 두 자릿 수 승리를 달성했다.



국내 자유 계약 선수(FA) 권리를 취득해, FA 시장에서 주목 받는 우완 투수였지만 히로시마 구단과 대화를 거듭해, 최종적으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총액은 약 8억 엔(80억 원)에 이르는 조건이 된 것으로 알려 졌다.

FA권을 취득한 투수에게 히로시마 구단이 3년 이상을 제시하는 것은 2006년에 4년 계약을 맺고 1년 후에 메이저로 이적한 구로다 이후 처음이다.

우승 탈환에 빠뜨릴 수 없는 전력으로서 구단도 오세라에게는 성의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국내 FA권을 행사하지 않고 잔류하는 것을 지난 달에 표명한 바 있는 오세라는 "인연을 외면할 수 없었다. 히로시마를 떠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펼생 히로시마맨으로 남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시즌은 투수 캡틴을 맡은 것에서 한층 더 나아가 다음 시즌 구단의 새 선수 회장으로 취임하는 것도 결정됐다. 투수로는 네 번째로 명실상부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라는 1991년 6월 17일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 1위로 히로시마에 입단 했다. 2014년에 구단 신인으로는 1997년 사와자키 이후 첫 두 자릿수 10승을 올려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8시즌엔 자신의 최다인 15승(7패)으로 다승과 승률 1위 2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개막 투수를 맡았다.

히로시마는 스즈키의 포스팅 금액으로 적지 않은 이득을 보게 될 예정이다.

스즈키 계약 규모가 2500만 달러 이하면 원소속 구단은 보장 금액의 20%, 2500만∼5000만 달러에 이르면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분의 17.5%를 받는다.

몸값이 5000만 달러를 넘어가면 영입하는 구단은 937만 5000 달러와 5000만 달러 초과분의 15%를 원소속 구단이 받게 된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