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라셈, 美귀국 후 일상 공개 ‘빛나는 미모’

레베카 라셈(24)이 한국여자배구단 IBK기업은행과 계약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후 근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한국시간) 라셈은 SNS에 미국 일상을 담은 사진, 영상을 하나씩 올렸다. IBK 고별전 후 ‘할머니의 나라를 좀 더 알고 싶다’며 한국 여행을 다니다 출국한 지 10일 만이다.

라셈은 트라이아웃 6순위 지명으로 데뷔한 한국 무대에서 2021-22시즌 14경기를 뛰었다. IBK는 달리 산타나(26·푸에르토리코)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라셈과 이별했다.

한국계 여자배구선수 레베카 라셈이 IBK와 계약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후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라셈 SNS 영상 화면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진 못했지만 22일 현재까지도 V리그 득점 10위 및 공격 성공률 9위에 올라있다. 아시아 무대가 처음이었고 IBK가 항명 파동에 휘말려 감독이 경질되는 등 혼란스러웠던 것도 라셈에게 팀 성적 부진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이유다. 라셈은 2019~2021년 부스토 아르시치오에서 경험한 이탈리아 세리에 A2(2부리그)에 이어 IBK가 프로배구 2번째 팀이자 3번째 시즌이었다. 덴버대학교 시절에는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선정 중부지역 올스타, ‘서밋리그’ 베스트7에 뽑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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