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반 초반부터 첼시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첼시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5분 첼시 알론소는 토트넘 진영 측면에서 상대 패스를 끊어 하베르츠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일대일 기회를 맞은 하베르츠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산체스가 클리어링을 시도했지만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탕강가가 클리어링한 볼이 동료 데이비스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버렸다. 전반 내내 토트넘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계속 밀리다가 자책골로 추가실점했다.
만회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도허티를 빼고 은돔벨레를 투입하며 포백으로 전환했다. 첼시 또한 전반전에 손목, 머리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하베르츠를 대신해 베르너를 투입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첫 번째 슈팅이 나왔다. 후반 5분 케인의 강력한 직접 프리킥이 첼시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케파 골키퍼가 선방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할 수는 없었다. 만회골이 터지지 않자 콘테 감독은 후반 34분 손흥민, 모우라를 빼고 힐, 로셀소를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첼시가 우세 속에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