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우리카드, KB손해보험 꺾고 파죽의 8연승 [V리그]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리고 선두권을 향한 도약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0-25 25-16 25-15 25-23)로 이겼다.

1세트는 케이타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케이타는 1세트에만 11득점, 공격 점유율 55.56%, 공격 효율 80%, 공격 성공률 90%의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펄펄 날았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우리카드도 2세트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이 범실 11개를 쏟아내면서 주춤한 가운데 토종 에이스 나경복, 알렉스가 공격의 중심을 잡아줬다. 25-16으로 2세트를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3세트 경기를 뒤집었다. 알렉스가 8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안정적인 리시브로 KB손해보험의 공세를 차분히 막아냈다. KB손해보험이 3세트 범실 10개로 자멸한 틈을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까지 삼켰다. 21-20에서 나경복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 등을 묶어 24-22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고 알렉스가 백어택을 성공시켜 이날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시즌 11승 11패, 승점 36점으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40)을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알렉스는 팀 내 최다인 22득점, 토종 에이스 나경복은 20득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3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잦은 범실과 리시브 불안 속에 고개를 숙였다.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선두 대한항공에 세트 득실률에서 밀린 2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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