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축구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했던 수비수 권경원(30, 감바 오사카)이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권경원이 코로나19 음성 확인 및 격리에서 해제됨에 따라 오는 15일 축구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유럽파를 제외한 K리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오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권경원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해 오는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권경원은 당초 터키 전지훈련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터키 출국을 앞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다행히 빠르게 몸 상태가 회복되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대표팀도 권경원이 회복으로 중앙 수비진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두 차례 평가전에서 뛸 수 없더라도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
권경원은 지난해 11월 UAE,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2연전에서 모두 선발출전해 대표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