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문 “이동경은 한국의 메시…샬케 승격 좌우”

이동경(25·샬케)이 31년 만에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로 떨어져 있는 소속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빌트’는 “이동경은 ‘한국의 메시’로 불린다. 수식어처럼 활약해준다면 샬케는 분데스리가(1부리그) 승격을 준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독일은 물론이고 유럽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최다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신문이다. 이동경은 멕시코와 도쿄올림픽 8강전 멀티골로 ‘이(LEE)오넬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동경은 멕시코와 도쿄올림픽 8강 멀티골로 ‘이(LEE)오넬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샬케 공식 SNS
멕시코 유명 축구방송인 크리스티안 마르티놀리(47)가 한국과 도쿄올림픽 준준결승 생중계 도중 이동경을 향해 “저 망할 ‘이오넬 메시’를 제발 좀 막아라. 이러다 비참해질지도 모른다”고 소리친 것이 계기가 됐다. ‘빌트’는 “샬케는 이동경 영입 덕분에 전보다 득점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메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마술 같은 개인 능력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경은 올해 6월까지 울산 현대에서 샬케로 임대된다. 샬케가 완전 영입을 원하면 울산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는 조항도 계약에 포함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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