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女 쇼트트랙 500m 예선 탈락…준준결승 진출 실패 [베이징올림픽]

이유빈(21)이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유빈은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7조 예선에서 출전 선수 4명 중 4위에 그치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유빈은 일본의 수미레 키쿠치, 중국의 취춘위,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보어와 함께 준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퉜다.

이유빈(21)이 5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레이스 초반부터 세 선수에 밀린 가운데 중반 추격도 무산됐다. 43초 141로 4명 중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는 총 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준준결승에 진출하고 3위 중 상위 기록자 4명이 추가 출전 기회를 얻는다.



이유빈은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500m 예선 탈락 속에 주 종목인 1000m와 혼성계주 출전을 준비하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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