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차사’ 수베로 감독, 여권 받았다 ‘17일 입국’ [오피셜]

‘베네수엘라 차사’ 카를로수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드디어 한국으로 온다.

한화는 16일 “수베로 감독이 17일(KE036편)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예정이며, 7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 25일 대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은 여권 문제로 입국이 늦어졌다. 미국에 체류 중이지만, 수베로 감독은 베네수엘라 국적이다. 하지만 여베네수엘라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여권 발급이 늦어지면서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춰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드디어 입국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에도 여권 발급 해결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스프링캠프에 맞춰 입국할 수 있느냐는 위기감도 고조됐다. 힌화 구단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로 수베로 감독의 입국 문제를 진행해왔다.



한화는 고육지책으로 대럴 케네디 주루·작전코치가 감독 대행 자격으로 캠프를 진두지휘했고, 꾸준히 수베로 감독과 소통하면서 훈련을 진행했다. 감독 없이 치른 거제 캠프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수베로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2021시즌 리뷰를 통해, 신인급 선수들에게 100타석을 보장하는 등 '기회를 통한 개인의 성장'에서 2022시즌은 '이기는 팀으로의 성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21일부터 진행되는 대전으로 돌아가 캠프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훈련을 진행한다.

수베로 감독 일정과 관련해 정민철 단장은 “변함없이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더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며 “감독 여권문제 해결로 수베로호의 리빌딩 2번째 시즌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며 옥석을 가려왔다면, 올해는 선수 기량향상과 더불어 전략적인 승수관리를 통해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는 팀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수 부문에서는 유망주 남지민, 한승주의 부상회복과 김기중 선수의 성장에, 군복무 후 합류한 김재영, 박윤철, 그리고 신인 문동주, 박준영 등 기대를 모으는 투수진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이어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외야는 전문 외야수인 터크먼을 비롯, 노수광, 김태연 선수가 확실한 주전급으로 뛰어주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한 단계 성장한 이원석, 임종찬, 장지승과 신인 권광민, 유민 등의 가세로 내부경쟁을 통한 발전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코칭스태프가 캠프 기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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