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순연됐던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경기 일정이 재편성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여자부는 오는 21일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V리그 여자부는 지난 11일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이후 정규시즌 일정이 오는 20일까지 잠정 중단됐다.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등 여자부 7개 구단 중 5개 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V리그 일정을 여자부는 오는 21일, 남자부는 25일부터 재개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여자부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재개되지만 일주일 넘게 리그를 치르지 못한 여파로 강행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선두 현대건설의 경우 22일 IBK기업은행, 23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한 뒤 하루 휴식 후 25일 KGC인삼공사와 격돌한다. 확진자가 속출했던 남자부도 오는 25일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와의 경기부터 5라운드 잔여 경기가 시작된다. 재편성된 경기 일정은 기존 경기 일정을 순연해 편성됐다. 대선 기간 중 대관 일정을 고려해 일부 경기는 경기 시간 및 장소가 변경됐다.
연맹은 구단들과 함께 잔여 시즌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