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이학주의 실전 투입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미하다고 여겼던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 회복이 다소 더딘 상황이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가 취소된 뒤 "이학주는 현재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기술 훈련은 하고 있고 몸 상태도 좋다. 다만 아직 부상 부위가 완전히 다 아물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유격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학주를 데려오면서 내야 뎁스 강화에 성공했다.
이학주는 고교 졸업 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빅리그 데뷔에 실패했다. 2019 시즌 삼성에 입단하면서 KBO리그에 발을 내디뎠고 지난해까지 3시즌 통산 248경기 타율 0.241 15홈런 84타점 23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잠재력과 기대치에 비해 한국에서의 성적도 평범했지만 롯데는 이학주가 새 환경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코칭스태프에게 호평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시뮬레이션 게임 중 2루 도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을 입은 뒤 2주 가까이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학주의 몸 상태나 컨디션이 크게 나쁜 건 아니다. 기본적인 수비, 타격 훈련도 모두 소화하고 있다. 롯데는 다만 이학주의 부상 부위가 완벽히 회복되기 전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범경기 기간 유격수 운영에도 큰 문제는 없다. 박승욱이 지난 12일 SSG 랜더스전에서 공수 모두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유격수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서튼 감독도 "박승욱이 수비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학주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뜻을 시사했다.
[부산=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 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이제 수식어 어색”
▶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 축구 월드컵 대비 미국 캠프 첫 평가전 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