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단장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이 김하성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렐러는 15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된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손목 골절 소식을 전하며 그의 공백을 대체할 계획에 대해 말했다.
그는 "명백하게 그는 대단한 선수고, 최고 선수중 한 명"이라며 타티스 주니어의 존재감에 대해 말하면서도 "우리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며 그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가 제일 먼저 언급한 이름은 김하성이다. "밥(밥 멜빈 감독)과 처음 나눈 대화는 이것이 김하성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김하성이 앞으로 나아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타티스가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시즌을 준비하는 것을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는 유격수 수비도 소화할 수 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그리고 초청선수로 합류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2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모터 사이클을 운전하다 사고를 당했었다. 프렐러는 이번 부상이 당시 사고의 여파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의료진은 몇 달은 된 부상같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여겼다가 최근 타격 훈련을 시작하면서 통증이 느껴졌고, 결국 지금 상황에 이르렀다.
선수와 구단간 소통이 금지된 직장폐쇄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빨리 대처할 수도 있었다. 프렐러도 "확실히 이전과 다른 오프시즌이었다"며 이를 인정했다.
한편, 프렐러는 크로넨워스도 가벼운 내전근 염좌로 매일 상태를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시범경기 첫 주 정도 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