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이강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부른다”

이강인(21·마요르카)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및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잇달아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황선홍(54)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게재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아시안컵·아시안게임에 모두 차출할 생각을 하고 있나?’는 질문에 “그렇다.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답했다.

2022 U-23 아시안컵은 6월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은 9월6일 시작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 마요르카를 방문하여 이강인을 소집할 수 있는 쪽으로 교감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201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골든볼 옆에서 웃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강인은 2018년부터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무대에서 라리가 67경기 3득점 6도움 및 코파 델레이(국왕컵) 15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발렌시아 시절에는 챔피언스리그 5경기·124분, 유로파리그 2경기·36분 등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도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2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골든볼(대회MVP)을 수상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이 (U-23 아시안컵에 열리는) 6월까지는 잘 준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했다.



지도자로서 보는 ‘선수 이강인’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전개가 좋다. 창의적인 패스와 세트피스 키커 등 장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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