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인생 2회차 연기를 볼 수 있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5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한철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이 자리에 참석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린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 사진=SBS
한 감독은 “누구나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생을 준다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어떻게 이룰지,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 목표는 이뤄질지를 주인공을 통해서 진행되는 스토리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이준기는 작품을 고사한 바 있지만 감독의 제안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한 감독은 “제가 원래 한 번 꽂히면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배우는 이준기 배우였다. 희우라는 캐릭터에는. 지금까지 촬영이 97회 정도 6개월 진행됐는데 너무 잘하고 있고 모든 배우들과 호흡, 매너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촬영장이 되고 있다”라며 극찬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상훈은 “준기 씨가 촬영장이 너무 즐겁게 만들어준다. 보통 다 가지지 못하지 않나. 나이스한 성격이면 연기를 못하는데. 둘 다 가졌다”라고 첨언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한철수 감독 사진=SBS
또 한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김지은 배우 예쁘지 않나. 또 젊음을 상징하는 매력이 많다. 또 웃는 모습이 청순하다. 저희 작품에서 김희아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정상훈 배우는 여유가 있다. 그런 여유와 자신만만한 패기, 그리고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 촬영장 분위기도 잘 이끌어줘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경 배우는 굉장히 다이나믹하다. 힘 있는 부분이 어두운 가정사가 있음에도 굉장히 밝고 삶의 패배자가 되지 않고자 하는 캐릭터를 잘 연기해주는 배우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아마 드라마를 보시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감독과 출연진들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 감독은 “저희는 웹소설을 기반으로 했다. 상상 가능한 다이나믹함이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정의를 실현하는 희우의 강직함과 액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 사진=SBS
이준기는 “녹록지 않은 삶에 작품이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면 영광이 될 것 같고 그렇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은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굉장히 계획적이고 하나씩 무너트리는 재미가 있다. 속 시원하게 편안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상훈은 “정의라고 이야기해서 무겁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정의와 맞서 싸우는 분들이 현실에서 힘든데 그걸 드라마를 통해 느끼셨으면 한다. 무협지처럼 희우를 통해 부시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안 다치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응원의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재경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기분 좋은 자극이 됐다. 침체된 기분이 들 때 드라마를 보면 신선하고 나도 무언가 할 수 있겠다는 좋은 기운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