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4연속 피안타 허용하며 3실점 [류현진 등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2회 난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2회 피안타 4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제구 난조와 불운이 겹친 악몽같은 이닝이었다.

류현진이 2회 3실점을 허용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첫 타자 션 머피에게 1-0 카운트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몰리며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쉘든 노이스에게 던진 초구에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수비 시프트 사이로 빠져나갔다. 무사 1, 3루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익수 송구가 나빴고 주가들이 추가 진루하며 실점했다.



안줘도 되는 점수를 내줬기 때문일까. 류현진은 이후 케반 스미스에게 좌중간 담장 직격하는 2루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우측 파울라인 안쪽 맞고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연달아 내줬다. 실점은 순식간에 3실점으로 늘어났다.

스미스에게 내준 2루타는 여지없는 실투였고 베탄코트에게 허용한 2루타는 몸쪽에 잘붙인 커터였으나 파울라인 안쪽을 맞고 넘어갔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가 올라와 전열을 정비한 뒤 다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것이 효과를 본 것일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없이 넘어갔다.

드루 잭슨의 타구는 자신이 직접 캐치, 2루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기도했다. 투구 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19개의 공을 던져 총 투구 수 31개 기록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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