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5실점 부진...팀도 접전 끝에 패배 [류현진 등판] (종합)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패전은 면했지만, 팀은 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3.50을 기록했다.

2-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패색이 짙었으나 팀이 6회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팀은 5-7로 졌다. 9회 승부가 갈렸다. 1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파체가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을 허용한 줄리안 메리웨더가 패전투수가 됐다. 패전은 면했지만, 류현진에게는 그답지 못한 등판이었다. 2회 첫 네 타자에게 2루타 3개 포함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고, 3회에는 션 머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대량 실점하며 팀을 어려운 방향으로 몰아갔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진에도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부를 이어갔다. 4회 1사 이후 3연속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6회에는 맷 채프먼, 잭 콜린스가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션 머피는 2루타와 홈런을 기록하며 류현진을 괴롭혔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8회에는 제프 넬슨 주심의 이해하기 어려운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해야했다. 이에 항의하던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결국 퇴장당했다. 몬토요는 퇴장 명령을 받고도 필드에 나와 주심과 한동안 설전을 벌이며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3만 2330명의 관중들은 그런 그를 박수로 응원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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