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연승 달리며 10승 5패 기록했다. 반대로 휴스턴은 4연패 늪에 빠지며 6승 8패에 머물렀다.
에스피날은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도 팽팽한 접전이었다. 양 팀 1회 나란히 득점했다. 토론토는 친정 휴스턴을 찾은 조지 스프링어가 우중간 담장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렸고 휴스턴은 1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측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후 휴스턴이 7회까지 단 한 명도 2루 베이스를 밟지 못하는 사이 토론토는 조금씩 득점을 냈다. 6회 무사 1, 3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빗맞은 타구를 상대 2루수 니코 구드럼이 뒤로 물러나며 잡는 사이 3루 주자 보 비셋이 홈으로 들어왔다. 휴스턴 포수 마틴 말도나도는 3루 주자의 태그업이 빨랐다 생각하고 공을 받아 3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심판진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구드럼은 2루수 제레미 페냐와 충돌했지만 경기를 마저 소화했다.
바로 다음 이닝에 앞서가는 점수까지 냈다. 이번에는 홈런이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블레이크 테일러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3-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토론토 불펜은 이 리드를 지킬 수 있을만큼 튼튼했다. 7회를 데이빗 펠프스, 라이언 보루키가 함께 막았고 이미 가르시아가 8회를 책임졌다.
연투한 조던 로마노를 대신해 9회 불펜문을 열고 나온 투수는 애덤 심버. 첫 타자 카일 터커에게 안타를 허용한 그는 이후 니코 구드럼을 헛스윙 삼진, 대타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병살타로 잡았다. 디아즈의 타구가 1루수 게레로 주니어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병살타가 됐다.
양 팀 선발은 모두 할 일을 했다. 토론토 선발 알렉 매노아는 1회 브레그먼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 안정을 찾았다.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타구 평균 발사 속도가 87.8마일로 그만큼 약한 타구가 많이 나왔다. 세 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막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5 2/3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기록에 비해 내용은 불안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그가 허용한 19개의 타구중 12개가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