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이날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대결에서 두 차례 볼넷을 얻으며 자기 역할을 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이날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마일리(3이닝 5피안타 5볼넷 1탈삼진 3실점)는 김하성의 눈을 속일만큼 날카롭지 못했다. 김하성은 1회 2사 만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으며 타점을 올렸다.
3회 볼넷도 의미가 있는 볼넷이었다.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 공격을 이었고 다음 타자 오스틴 놀라가 중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2-2에서 3-2로 앞서가는 점수였다.
샌디에이고는 0-2로 앞선 3회초 알폰소 리바스의 타구가 중견수 호세 아조카의 글러브를 맞고 넘어가며 투런 홈런으로 연결, 2-2 동점을 허용했으나 바로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 포수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 다시 동점이 됐으나 6회 2사 1, 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좌익선상 빠지는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굳혔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스티븐 윌슨, 루이스 수아레즈, 루이스 가르시아가 이어던졌다.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는 9회 피안타 2개와 사구 2개를 허용하며 어려운 상황에 몰렸지만 2사 1루에서 프랭크 슈윈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간신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슈윈델의 타구는 잘맞았지만,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컵스 벤치에서 아웃 여부를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해야할 정도로 간발의 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