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류현진, 우리가 알던 모습이었다" [현장인터뷰]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을 반겼다.

몬토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5-1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정말 잘했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왼팔 전완부 염증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이날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71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상대 타선과 두 차례 대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몬토요 감독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이날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은 몬토요는 "기다려왔던 승리"라며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제일 먼저 류현진에게 공을 돌렸다. "정말 좋은 선발 등판을 했다.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실수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승리였지만, 동시에 류현진이 오늘 보여준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가 커맨드를 하는 모습은 우리가 알던 모습이었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본 것이 소득이라고 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71구만 소화하며 상대 타선과 두 차례 대결했다. 몬토요는 "오늘은 아주 완벽했다. 우리가 필요로하던 모습이었다. 다음 등판은 여기서 시작하겠다"며 앞으로 투구 수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날 토론토는 8회에만 4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거뒀다. 몬토요는 타자중에는 가장 먼저 1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기록한 맷 채프먼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 타구도 날렸다"며 칭찬했다.

복귀전에서 홈런을 때린 대니 잰슨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9월의 스윙을 보는 듯했다. 인상적"이라며 좋을 때 모습이 되살아났다고 평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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