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3점슛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에 반격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시리즈 4차전에서 119-109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 기록했다.

외곽 싸움의 승리였다. 댈러스가 46.5%(20/4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사이 골든스테이트는 35.7%(10/28)에 그쳤다.

댈러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전반부터 외곽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전반 한때 17점차까지 앞섰고 하프타임은 15점차 리드로 마쳤다. 후반에 이를 더 벌려가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전반 내용부터 극명하게 갈렸다. 3차전 무득점에 그쳤던 레지 불록이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도리안 핀니-스미스도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댈러스 팀 전체가 23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킨 사이 골든스테이트는 16개를 시도해 3개 성공에 그쳤다.



3쿼터에도 이런 흐름은 계속됐다. 댈러스는 3쿼터에만 13개의 3점슛을 시도, 이중 8개를 림에 꽂으며 8개 시도에 3개 성공에 그친 상대와 대조를 이뤘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반격에 나섰다. 무리하게 외곽 공격을 욕심내기보다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차를 좁혀왔다. 3분 23초 남기고는 조너던 쿠밍가의 3점슛으로 110-102, 8점차까지 추격했다.

작전타임으로 상대 흐름을 끊은 댈러스는 돈치치가 돌파 시도후 덩크를 성공했고, 이어진 수비에서 제일렌 브런슨이 쿠밍가를 상대로 공격자파울을 얻어냈다. 골든스테이트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벤치에서 쉬고 있던 주전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10점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루카 돈치치가 30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핀니-스미스가 23득점, 불록이 18득점, 브런슨이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0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위긴스가 13득점, 쿠밍가가 17득점 8리바운드, 조던 풀이 14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3쿼터 시작을 앞두고 경기장 지붕에서 물이 새면서 경기가 지연됐다. 지붕에서 샌 물이 골든스테이트 벤치앞에 떨어졌다. 이에 대한 비상 조치를 마친 뒤 경기가 재개될 수 있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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