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 상대’ 칠레, 손흥민뿐 아니라 황희찬도 경계

칠레 언론이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튼)을 한국과 축구대표팀 원정평가전에서 조심할 상대로 꼽았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28위 칠레와 6월6일 오후 8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30일(한국시간) 칠레 축구매체 ‘레드골’은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다. 선수단 전체를 살피고 단속한다. 경기장 위에서도 (공격수로서) 결정만 짓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전체를 지휘한다”며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역할을 분석했다.

‘레드골’은 “그렇다고 손흥민이 칠레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유일한 한국 선수라는 얘기는 아니다”면서 “황희찬은 수비와 (1:1로) 맞부딪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 공을 오래 잡지 않고도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플레이를 할 줄 안다”며 경계했다.

손흥민(아래)이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 득점 후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황희찬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여 30경기 5득점 1도움으로 활약했다. 울버햄튼은 작년 8월 임대선수로 데려온 황희찬을 높이 평가하여 올해 7월 원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에 이적료 1670만 유로(약 223억 원)를 주고 완전 영입할 예정이다.



1670만 유로는 한국인 역대 이적료 2위다. 1위는 토트넘이 2015년 8월 손흥민과 계약하기 위해 레버쿠젠(독일)에 지급한 3000만 유로(399억 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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