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유격수 완더 프랑코(21)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9회 타격 도중 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우측 외야 깊숙한 코스로 빠지는 타구를 때린 프랑코는 1루를 돌아 2루로 뛰려다 이상을 느끼고 1루에 머물렀다. 이후 감독과 트레이너가 상태를 살핀 끝에 그를 불러들였다. 얀디 디아즈가 대주자로 뛰었다.
프랑코는 이날 경기 도중 사두근을 다쳐 교체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케빈 캐시 감독은 "그런 타구를 때리면 2루타를 생각하게된다. 베이스를 돌아서 더 힘을 주려는 상황에서 약간 당기는 느낌이 온 거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캐시 감독은 "그는 언제든 계속 뛰고싶어한다"며 프랑코가 계속 경기를 뛰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덧붙였다. "이전과 같은 문제다. 부상 관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다. 내일 상태를 체크하겠다"며 일단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계속 안고 있던 문제가 재발한 것이라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뭔가 터지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 당기는 느낌"이었다는 것.
프랑코는 "너무 당기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매 경기 뛰고싶지만, 일단 구단 의료진의 말을 들을 것"이라며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지속된 문제라면, 차라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시간을 갖고 치료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는 이에 대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은 약간 무섭다"며 부상자 명단행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