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잡지 “손흥민 운동능력 아직도 향상…대단해”

손흥민(토트넘)이 30대에 접어들어도 여전히 신체 능력이 좋아지는 것에 대한 감탄 어린 칭찬을 받았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은 1일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결산 콘텐츠에서 “손흥민은 어느덧 ‘베테랑’이라 불릴 나이가 다가오고 있는데도 운동능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63년 역사의 ‘슈칸분순’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잡지 중 하나다. “손흥민은 유럽클럽랭킹 2위 리버풀의 공격 듀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사디오 마네(세네갈)와 견줘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1992년 동갑내기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량이 성장했다고 봤다.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와 2021-22 EPL 35라운드 경기 승리 후 홈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유럽리그랭킹 1위 EPL에서 살라는 2017-18 최우수선수, 마네는 2018-19 득점왕을 차지했다. ‘슈칸분순’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라 뛰어난 실력을 (타이틀로) 입증했다. 아시아인 최초의 쾌거다. 게다가 페널티킥 없이 모두 필드골”이라고 강조했다. ▲대인방어를 무력화시키는 스피드가 풍부한 드리블 ▲시즌 내내 호조를 유지하는 꾸준함 ▲한층 더 좋아진 결정력을 현재 손흥민 장점으로 꼽은 ‘슈칸분순’은 “해리 케인(29)과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만큼) 나란히 토트넘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며 평가했다.



케인은 잉글랜드대표팀 주장이자 EPL·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득점왕에 빛난다. 유소년 시절부터 19년째 토트넘에서 몸담고 있다. ‘슈칸분순’은 2015-16시즌에야 합류한 손흥민이 외국인 선수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케인과 대등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본 것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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