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이집트 언론도 “손흥민 베스트11 제외 의문”

손흥민(30·토트넘)이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이집트 매체도 동의하기 어려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이집트 주간지 ‘알우스부에’는 “살라가 포함된 것은 이상적”이라면서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훌륭했다. 살라와 공동 득점왕(23골)을 차지했음에도 EPL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알우스부에’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에게 밀렸다”며 분석했다. EPL 베스트11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투표로 선정한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리버풀과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를 떨쳐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2020-21시즌 PFA 선정 EPL 베스트11에 처음 뽑혔다. 공동 득점왕을 발판으로 2회 연속 선정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지난 2일 PFA가 발표한 최우수선수상 최종 6인 후보에도 손흥민은 없었다. 당시에도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이해하기 어렵다”는 외신 보도가 잇달았다.



손흥민은 2021-22 EPL 35경기에 나와 90분당 0.68골, 131분마다 1득점으로 활약했다. 득점 시도의 약 57%가 골문으로 향했고, 슛이 골문을 외면하지 않으면 46.9% 확률로 득점한 결정력을 선보이고도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투표 결과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리버풀/브라질)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잉글랜드)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리버풀/네덜란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독일)
수비수: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스페인)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공격수: 사디오 마네(리버풀/세네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포르투갈)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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