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뷸러를 오른팔 전완부 염좌를 이유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등판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결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뷸러가 이날 연고지 LA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커 뷸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뷸러는 전날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팔꿈치 이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6월 두 차례 등판에서 6 1/3이닝 8자책(평균자책점 11.37)으로 부진했다. 등판 후 인터뷰에서 3회 브레이킹볼을 던지는 도중 처음으로 이상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투구를 강행했지만, 상황이 악화되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가야했다.
2015년 드래프트 지명 직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그는 "수년간 팔꿈치에 다양한 증상을 느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이전과 약간 다르기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뷸러는 메이저리그 통산 115경기에서 46승 16패 평균자책점 3.02 기록중이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한 경려깅 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