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한 경기만에 부상자 명단행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4)가 쉽지않은 복귀 여정을 걷고 있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스트라스버그의 부상자 명단행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주말 불펜 투구 도중 이상을 호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지만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20년 이후 단 8경기 등판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첫 등판이었지만, 한 경기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됐다. 스트라스버그는 최근 계속된 부상으로 쉽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년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고 2021년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았다. 2020년 이후 단 8경기 등판에 그쳤다.



스트라스버그는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내셔널스 구단이 그에게 장기 계약을 안겨주자마자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스트라스버그는 건강할 때는 좋은 투수였다.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내셔널스에 지명된 그는 2019시즌까지 239경기 등판해 112승 58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세 번의 올스타와 한 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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