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이야, 복귀전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세이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트렸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이날 복귀한 그는 2-2로 맞선 9회 상대 마무리 조시 헤이더 상대로 2-0 카운트에서 95.5마일 싱커를 강타,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타구를 때렸다.

스즈키 세이야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타구는 공교롭게도 펜스의 굴절된 부분을 맞고 튀었고, 외야수들이 공을 쫓는 사이 전력 질주해 홈까지 들어왔다. 중계가 이뤄졌지만 세이야의 슬라이딩이 조금 더 빨랐다. 시즌 5호 홈런. 'MLB.com'에 따르면, 8회 이후 앞서가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나온 것은 확장 시대 이후 컵스에서 세 번째. 1968년 8월 11일 빌리 윌리엄스가 15회에 기록한 이후 최초다.



경기는 밀워키가 5-2로 이겼다. 9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빅터 카라티니가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에 따르면,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각기 다른 선수가 데뷔 첫 홈런(넬슨 벨라스케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스즈키 세이야) 끝내기 홈런(빅터 카라티니)을 기록한 경기로 기록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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